후기/자유로운 후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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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추천 및 후기] 킬더드래곤_네이버시리즈
제목 : 킬 더 드래곤 작가 : 백수귀족 최근 뭐 볼 게 없나 네이버 시리즈를 뒤적거리다가 평점도 높고 책 설명이 신박한 소설을 골라서 읽고 후기를 적는다. 눈에 띈 설명은 [오로지 '사이커'만이 '드래곤'을 죽일 수 있다.] 이다. '드래곤'은 참 익숙한 소설 구성인데 '사이커' 라니? 흥미가 생겨 읽기 시작했다. 우선 소설 안에서 가정된 환경은 새로웠다. 무협이나 중세 판타지가 아닌 현 지구를 기본 바탕으로 이계라는 부분을 연결시켜 새로운 환경을 만들었다. 이계라는 부분도 소설 초반에 바로 연결되어 우리가 아는 중세 판타지나, 무협 세계가 아닌 독자들은 모르는 그런 미지의 세계를 지정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궁금증과 흥미를 일으켰다. 그리고 일단 환경이 새로우면 큰 장점이 있는 것이, 독자들은 새로운 환..
2021.06.01 -
[웹소설 추천 및 후기] 광마회귀_네이버시리즈
제목 : 광마회귀 지은이 : 유진성 최근에 회귀 물이 판을 치는 추세다. '나 혼자 레벨업' '도굴왕' 등 엄청난 독자수를 거느리고 웹툰까지 추가로 나오는 회귀 물 등장과 함께 요즘 무협 웹소설은 회귀 & 먼치킨은 당연한 공식이 되었다. 학창 시절부터 무협, 판타지를 많이 읽던 나에게는 요즘 웹소설의 상황이 너무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느낌이라 나도 모르게 점점 웹소설을 멀리하게 되었다. 그래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긴 해서 웹소설 TOP 100 정도는 댓글이나 후기 등을 보면서 조금씩 맛보기를 하긴 하는데 그중 '광마회귀'라는 작품을 읽고 강력한 충격을 받아. 추천과 후기를 남긴다. 우선 제목만 보더라도 뻔한 회귀 물이구나 하며 별 기대하지 않고 클릭하게 된다. 한데 첫 편 프롤로그부터가 좀 남다르다...
2021.03.03 -
대기업 면접 노하우-3
이어서 두 번째 노하우는 "익숙한 것을 말하라" 자 여기서 면접을 나온 사람들은 다들 현업에서 일하다가 차출된 사람들이다. 절대 면접만을 위해 양성된 사람들이 아니란 말이다. 따분한 그들의 귀에 익숙한 단어를 쏙쏙 박아준다면 하품하던 면접관이라도 눈을 번쩍 떠서 당신을 쳐다볼 것이다. 자 그럼 그 익숙한 것을 어떻게 말할까.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핸드폰을 꺼내 저장된 선배들의 연락처를 쓱 훑어보자 그 중 대기업에 들어간 선배가 있을 거다. (없을 경우는 따로 말하겠다.) 자 거기서 안 좋았던 기억의 선배를 골라보자. 안 좋았던 기억이라 함은 권위적이었고 말 많고 낄끼빠빠를 몰랐던 눈치 없던 그런 선배일수록 나이스 하다. 자 오랜만에 연락을 해보자, 해맑게 인사하며 대기업에 들어간 선배를 추켜세우며 한창 ..
2019.11.10 -
대기업 면접 노하우-2
이번 주 목요일 선배들이랑 회식을 하게 되었는데. 최근에 신입사원 면접 위원으로 차출 당해 나간다고 하길래 번뜩 관심히 생겨 이것저것 물어봤다. 최근 면접 트렌드는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예전과 비슷하긴 한데, 면접을 총 3번 본다더라 그중 배점이 가장 높은 것은 임원진 면접이라고 말해주는데, 좋은 팁인 거 같다. 나도 입사 할 때 PT 면접 임원 면접을 순서대로 봤는데, 피티 면접을 먼저 보면서 기운을 다 써서 임원진 면접에는 거의 방전돼서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그것도 인사과 담당의 잘 짜인 배치였겠지 -_- 대부분 심사위원이 여러명인 多대 1 면접을 하는데, 그중 한 명이라도 점수가 낮으면 합격하기 어렵다더라 두루두루 다 맘에 들어야 한다는 건데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자 요상한 소리는 그만하고, 여..
2019.11.10 -
대기업 면접 노하우
대기업 입사하고 시간이 많이 흐르니.. 이제 선배들은 면접 보러도 가고 나도 신입 가르치고 평가하는 위치에 오게 됐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어떻게 하면 대기업에 입사를 잘 할잘할 수 있을까, 또는 어떻게 하면 회사생활을 잘할 수 있을까 이런 게 보이기 시작하더라. 맨 처음에는 입사해서 대학 후배들이 "형~ 오빠~" 연락 오며 이것저것 노하우를 물어봐서 내가 느낀 거 생각나는 거 가르쳐줬더니 그래도 꽤 합격률이 높더라 (갑분 내 자랑ㅋㅋ) 뭐 내 포스팅을 보신 분들을 알겠지만 내가 말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내가 최근 수습, 인턴들 평가하면서 느낀 것 그리고 주위에 면접관을 해본 사람한테 듣고 느낀 것은 동일하다. 모든 회사 면접에서 마찬가지겠지만 대기업 면접의 물어보는..
201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