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14. 23:57ㆍ지식/경제
■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 VS 이주열 총재 신년사
-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절대 지지 않을 것" 라고 강하게 어필 하였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추가로 나올 것을 확인하고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반면에,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와 달리 한극은행 이주열 총재의 신년사는 완화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경제의 급격한 반등을 어렵다고 보았으며, 완화적 통화정책 분위기를 유지를 언급했다.
저금리 기조가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는 꾸준하다.
주택시장 과열에 따른 투 기 수요 확대와 주택 관련 대출 증가는 한국은행의 목표 중 하나인 금융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때문에 가계부채는 늘 기준금리 인하의 반대 논리의 단골 소재였다.
이론적 으로 낮은 금리는 부채의 부담을 줄여 가계대출 증가를 자극시키는 근원적 요인이다.
어느 순간부터 이주열 총재는 가계부채는 통화정책 만으로 대응할 수 없는 영역이며,
정부의 정책에 좀 더 중요함을 우회적으로 언급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정부의 다양 한 주택시장 억제 정책이
시행되는 동안 한국은행은 과거보다 강하게 완화 의지를 피력 하며 기준금리를 내려 왔다.
한국은행의 인플레이션의 부진을 노골적으로 우려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현재로서는 물가 안정에 치중한 정책 결 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인하 기대감은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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