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는 지금 '김민재' 에게 미쳐있다

2023. 4. 30. 15:40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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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활약 중인 나폴리는 33년 만에 리그 우승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르면 이번 주말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도 있다.

현재 나폴리(승점 78)와 2위 라치오(승점 61)의 격차는 무려 17점 이기 때문에 이미 우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9-1990시즌 이후 첫 우승을 눈앞에 둔 나폴리다.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코리엘레 델 메조지오르노' 보도를 인용해

"나폴리 팬들은 33년 동안 기다려 왔던 위대한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계획은 안전상 이유로 제지됐다"라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일부 나폴리 팬들은 위험천만한 축하 파티를 떠올렸다

바로 베수비오 화산 분화구에 올라가 초록색, 흰색, 빨간색 조명탄을 터트려 나폴리 하늘에 스쿠데토 문양을 띄우겠다는 계획이었다.ㅋㅋㅋㅋㅋㅋ

 

베수비오산은 나폴리에서 6km 정도 떨어져 있는 활화산이다.

화산 활동을 하고 있는 활화산인 만큼 여전히 위험한 화산이다.

 

 베수비오 국립공원도 다급히 나폴리 팬들을 뜯어말렸다.

공원 당국은 베수비오 분화구는 불안정하고 위험하다며 팬들에게 조명탄을 터트리려는 계획을 포기하라고 경고했다.

나폴리 당국도 제지에 나섰다.

아레아 나폴리는 "나폴리 팬들은 불건전한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베수비오 분화구로 가는 입구는 통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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