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무조건 '영끌' 해서 부동산 사라?
최근 들어 주위 30대 동료들의 '영끌' 부동산 구입 현상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하루하루 부동산 가격이 하늘 높이 치솟으니 너도 나도 불안한 마음에 부동산 시장에 돌진하기 시작한 거지요. 그런 현상이 가속화되다 보니 때로는 이런 일도 벌어집니다. 집을 잘 볼 줄 모르는 한 후배 녀석이 부동산 중개인의 '물량이 씨가 말라간다'라는 조급한 말 한마디에 덥석 하자가 많은 집을 사고 나서 매일매일 고통스러워하고 주위에 하소연을 합니다. 그럼에도 구입 후 한달만에 아파트 가격이 2천만 원이 올랐다며 한편으로는 헤벌쭉하더군요. 그리고 하루하루 'x갱 노노' 나 '아 x' 같은 어플에서 실거래나 호가를 보며 행복한 상상을 합니다. 그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자니.. 한 마디 해주고 싶지만 '영끌'을 한 후배에게 입이..
2020.12.14